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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구리시장 비서실장 사건과 관련, 경찰이 구리시청을 또 압수수색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구리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의 비서실장인 최모씨 등 3명은 내부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사노동 개발정보를 지인인 송모씨에게 공유해 지난 1월과 6월 20억원 규모의 주택과 토지를 산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구리시는 지난해 7월 사노동에 대형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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