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계양구청장은 25일 주차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을 둘러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계양구는 주차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천시 최초로 7월 1일부터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여부를 증빙서류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공공시설 이용요금 ‘즉시감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그 동안 공영주차장 이용자는 요금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주차 요금을 결제할 때마다 감면 증빙서류 등을 직접 제출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계양구가 운영하는 40개소의 공영주차장에서는 행안부 행정정보 공동이용망과 연계한 즉시감면 서비스를 통해 각종 법령과 조례에 따른 장애인, 다자녀, 국가유공자, 저공해차량 등은 증빙서류 제출 없이 자동으로 주차요금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비대면 고객서비스를 확대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고자 즉시감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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