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장관이 '우파삼촌' 이라는 극우 유튜버가 휴대폰 전화번호를 공개한 후 모르는 전화번호와 ‘발신자 정보없음’ 전화가 온다고 밝혔다.
27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일부 유튜버의 의해 온라인상에 노출됐다며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조 전 장관 페이스북에 따르면 극우 유튜버가 제 차 안에 있는 전화번호를 공개한 후 알지 못하는 번호 또는 발신자 모르는 전화가 오고 있다“며 ”집담 패악질은 계속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전날 올린 글에서 “법원에서 준비한 주차공간에 차를 대고 재판에 들어갔다”며 “(그런데) 그 와중에 극우 유튜버가 제 전화번호를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기 있네 조국 차, 여기 전화번호 보이죠, 문자나 한통씩 보내 차 빼달라고. 조국 차 맞아요, 조국이 내리고 들어가는 거봤어”라며 차에 부착된 전화번호를 찍어 내보낸 영상을 소개했다.
조 전 장관은 “온갖 패악질은 다한다”며 금도를 넘은 행위에 할 말을 잃었다고 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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