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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맞고 코로나 확진 유명가수 '돌파감염' 추정 사례

24일 기준 돌파감염 추정사례 '44명'

얀센 백신 맞고 코로나 확진 유명가수 '돌파감염' 추정 사례
65세부터 74세까지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서울 양천구 한 병원에서 접종 대상자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24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총 44명이었다. 최근 얀센 백신을 맞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유명 가수도 돌파감염 추정 사례에 해당된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모 유명 가수의 경우 얀센 백신 접종 후 17일 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라면서 "돌파감염 추정 사례 기준에 합당한 사례이기에, 돌파감염 추정 사례로 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돌파감염 추정 사례 정의에 합당한 것, 즉 접종을 완료하고 난 뒤에 14일 이후에 확진된 케이스는 총 44명이었다
44명의 백신 종류를 분류해 보면 화이자가 26명, 아스트라제네카가 18명이다. 얀센은 24일 기준으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돌파감염 사례 중 3건에 대해 변이가 확인됐다. 박영준 팀장은 "돌파감염 사례들 중에서 변이 분석은 진행된 건은 지금 24일 기준으로는 다시 한번 확인이 필요하고 17일 기준으로는 9건에 대해서 변이 분석이 시행됐고 그중에 3건만 주요 변이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돌파감염 사례들 중에서 변이 비율이 차지하고 있는 것들은 어느 정도 되고 이게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는 사례들을 좀 추가돼야 해석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