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고양체육관-고양종합운동장 주차장을 오는 7월1일부터 유료 운영으로 전환한다. 불법주차를 해소하고 질 높은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주차장은 24시간 운영하며, 주차요금은 입차 시부터 60분까지 1000원, 이후 5분이 초과할 때마다 170원이 추가된다. 다만 체육시설 이용자는 프로그램 종류와 이용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일일(자유) 입장 이용 시 무료 2시간이 적용된다.
고양체육관-고양종합운동장 주차장 유료운영 전환 안내문.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종합운동장-고양체육관 주차장 유료운영 전환.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공사는 유료화 시행에 앞서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와 안전사고 방지,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스마트 무인주차관제시스템 도입 △CCTV 설치 및 보강 △주차선 도색과 보수를 6월에 완료했다.
고양체육관-고양종합운동장 주차장은 대형버스 및 장기 주차차량으로 인해 평일에도 주차에 어려움이 컸다. 특히 주말에는 각종 동호회, 등산객 차량으로 혼잡이 빚어져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주차 불편이 가중됐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29일 “그동안 무질서했던 주차 문제를 바로 잡아 시민이 고양체육관-고양종합운동장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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