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인천지역 33개 고등학교 진로진학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28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2021 고교-대학 진학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인천지역 내 33개 고등학교 진로진학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28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2021 고교-대학 진학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진로진학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대학들을 소개하고 입시전형 및 입학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5개 대학의 입학 담당자들이 차례로 각 대학의 특징, 전공, 입학전형 및 실제 합격 사례 등 진학담당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각 대학별 설명이 끝난 뒤에는 입학 담당자들과 교사들이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구체적인 입학 절차, 제출 서류 등에 대해 소통했다.
대학 담당자는 “외국 대학이기 때문에 국내 대학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입학 전형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학 또는 학교 성적뿐 아니라 학생만의 차별점과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기소개서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의 개교를 시작으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뉴욕패션스쿨(FIT)까지 현재 5개 대학이 운영 중이다. 한국에서 미국 및 유럽 대학의 동일한 커리큘럼을 경험할 수 있으며 본교와 같은 졸업장이 수여되는 확장캠퍼스이다.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5개 대학이 충원률 80% 이상을 달성하며 코로나19 시대의 해외 유학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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