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16세 이상 24세 이하 대상자에 신청 접수 받아
지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의원에서 시민이 얀센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16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중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또는 2021년 8월 검정고시 접수자 중 2022학년도 대입전형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우선접종 받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29일부터 전국 220개소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2022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질병관리청에서 대입 수능, 면접 등 전국단위 이동을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3 학생과 모의평가 응시자를 대상으로 8월 중 우선접종을 추진한다.
학교 밖에서 입시를 준비 중인 청소년들도 동등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와 질병관리청이 상호 협의해 추진하게 됐다.
신청대상은 16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중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또는 2021년 8월 검정고시 접수자 중 2022학년도 대입전형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다. 다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접수자와 미인가 교육시설 학생은 교육부에서 일괄 제출하므로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기한은 이날부터 7월 12일까지다.
신분증과 고졸 검정고시 합격증(또는 2021년 8월 검정고시 접수증)을 소지하고 가까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된다.
기한 내 신청하지 않으면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3·4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8월부터 시작되는 40대 이하(18~49세) 접종 기간에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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