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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선 기호 확정..1번 추미애·3번 이재명·5번 이낙연

與 경선 기호 확정..1번 추미애·3번 이재명·5번 이낙연
30일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기호 추첨을 완료했다. 기호 1번은 추미야 전 법무부 장관에게 돌아갔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3번,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4번,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5번을 받았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의 등번호가 정해졌다. 30일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민주당은 대선 경선 기호추첨을 통해 후보자 기호를 확정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기호는 △1번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번 이광재 민주당 의원 △3번 이재명 경기지사 △4번 정세균 전 국무총리 △5번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6번 박용진 민주당 의원 △양승조 충남도지사 △8번 최문순 강원도지사 △9번 김두관 민주당 의원으로 결정됐다.

민주당은 후보자 선출 규정은 후보자 수가 7명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을 치르도록 하고 있다. 민주당은 내달 초 1차 경선을 통해 3명의 후보를 컷오프할 예정이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총 4번의 TV토론과 국민면접 방식의 토론회를 통해 정책과 비전을 알린다.

오는 1일에는 9명의 후보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공명선거 서약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한다.

4일과 7일에는 국민면접 형태의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선 흥행을 위해 예비후보자들이 '대통령 취업준비생' 역을 맡아 국민으로부터 면접을 보는 형식이다.

이후 7월9일부터 11일까지 당원·시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후, 1차 컷오프 결과를 11일 발표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