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일자리 질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는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개소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1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일자리 질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는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전국 광역시·도 중 세 번째로 문을 열었으며 인천고령센터가 맡아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JST제물포스마트타운 내 설치된다.
지원센터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권리 보호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70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비롯해 자기개발교육, 리더십교육을 진행한다. 또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을 줄이기 위한 인식개선캠페인도 추진한다.
권익보호사업으로 공인노무사와 함께 전문상담 자리를 마련한다. 근로계약, 임금, 부당업무, 업무 스트레스 등과 같은 노무 상담과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우울척도, 자살위험도 선별검사 등 심리 지원도 한다.
최윤형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센터장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원센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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