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국민이 공감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한 달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1년 혁신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지난해 고객과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5년간 추진할 중기 과제를 수립하여 추진한 바 있으나, 올해는 혁신 아이디어 발굴 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주명현 이사장은 “공단 최초로 국민 공모전을 통해 혁신과제를 발굴함으로써 국민이 진정으로 소망하는 정책을 사학연금 경영전략에 반영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 또는 4인 이내의 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분야는 △사회적 가치의 확실한 성과 창출 △혁신성장 강화와 경제활력 제고 △국민신뢰 제고 △고객감동 서비스 혁신 총 4개이며, 이 중 원하는 공모분야를 선택하고 그와 관련된 자율주제를 선정하여 공모하는 방식이다.
1·2차 내ㆍ외부 평가를 거쳐 8월 17일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학연금 홈페이지공지사항을 통해서 모집요강과 공모양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번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상 100만원 1건, 우수상 50만원 2건, 장려상 30만원 4건으로 총 상금 320만원을 시상하며, 수상작의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공단이 실제 추진할 정책으로 재정립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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