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드론 자료사진.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드론을 통해 각종 위험에 즉각 대응하고 보안 사각지대를 살피는 드론 기반 무인 순찰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전북 전주시가 스마트도시로 나아간다.
전주시는 최근 도시문제 해결과 미래형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수립한 ‘전주시 스마트도시 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토교통부의 승인으로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으며, 국가 공모사업 응모시 가점을 받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됐다.
전주시 스마트도시 계획은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되며 ‘사람을 향한, 시민행복 중심지 스마트 전주’라는 비전 아래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경제도시’ △시민안전 최우선 ‘사람중심 안전도시’ △첨단 ICT기술로 자연과 융합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시민과 손님이 편안한 ‘즐거운 문화도시’ 등 4대 추진목표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전주형 먹거리 구독서비스는 전주 농산물로 조리한 먹거리를 소비자가 선택한 식단에 맞춰 전국으로 배송하는 유통 경제체계이며, 드론기반 무인순찰 서비스는 드론 순찰을 통한 위험 감지 시 즉각적으로 대응해 방범을 강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앞으로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모두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이 보다 편리해 지는 스마트도시 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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