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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노란우산, 3800억 PE·VC에 출자

[fn마켓워치]노란우산, 3800억 PE·VC에 출자
(노란우산 BI)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노란우산이 사모펀드(PEF) 및 벤처캐피탈(VC)에 3800억원을 출자한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은 PE펀드에 2600억원을 출자한다. 일반 8개사에 2400억원, 루키 2개사에 200억원이다.

VC펀드에는 1200억원을 출자한다. 일반 8개사에 1100억원, 루키 2개사에 100억원 규모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일반', '신규' 리그 대신 '일반', '루키'로 변경했다. 앞서 기존에 노란우산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경험이 있는 곳은 일반으로, 한 번도 선정된 바 없는 곳은 신규로 지원받았다. 일반 출자사업과 다른 새로운 방식이 도입됐지만 일년 만에 제도가 변경됐다.

루키리그는 설립 후 5년 이내 PEF로 500억원 이하 블라인드펀드가 대상이다.

펀드 만기는 10년 이내며, 투자 기간은 펀드 설립일로부터 5년 이내다.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21일까지다. VC펀드는 8월에, PE펀드는 9월에 투자 확약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PE 분야 일반 리그에는 맥쿼리자산운용, 스틱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총 1400억원이 배정됐다.

600억원을 출자하는 신규 리그에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와 하나금융투자·에버베스트파트너스 공동 운용사(Co-GP)가 선정됐다.

VC 펀드 운용사는 총 10곳을 선정했다. 일반 분야와 루키 분야에서 각각 8곳, 2곳이 뽑혔다. 일반 분야에서는 LB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카카오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이들 운용사에 총 1100억원이 배분된다.

루키 분야에서는 위벤처스와 T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이들 2곳에는 총 100억원이 배정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