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춘천시 우두동 마장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추진한다.
5일 춘천시는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춘천시 우두동 두미르 아파트~사농동 752번지 일대로 1.4㎞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춘천시 우두동 두미르 아파트~사농동 752번지 일대로 1.4㎞구간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개발과 농경지 경작으로 오염되고 훼손된 마장천을 생태호안, 생태탐방로 설치와 유지용수 공급 등으로 최대한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암호에서 올라오는 잉어 등 어류의 산란장소를 제공하고 습지 식생을 복원하고 정화식물을 식재하고, 상류부에는 수질정화와 어류서식을 위한 생태저류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하류부에는 보행교, 관찰광장, 탐방데크길, 생태학습 체험장 등을 조성해 생태하천 체험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관련, 춘천시는 오는 6일 신사우동 행정복지센터의 회의실에서 마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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