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 비대면서비스 활성화 및 디지털 소통 강화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코로나19 이후 중요해진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및 디지털 소통 강화를 위해 버스정류장, 보건진료소, 경로당 등 도민 이용이 많은 공공장소 1000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인터넷 확대구축사업'으로 추진하며, 국비 6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이번 설치하는 와이파이에는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한다. 해킹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한다.
전남도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공약으로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확대해 지난 2018년 274개소, 2019년 700개소, 지난해 1340개소를 설치했다.
핸드폰으로 주변 와이파이 신호를 검색한 후 검색한 목록 중 'Public WiFi Free'를 선택해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공공장소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를 자세히 알고 싶으면 '공공와이파이' 누리집에 접속하면 된다.
손재형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도민의 인터넷 이용환경을 개선해 정보 접근기회를 확대하고 통신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무료 와이파이 설치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