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 : 대한안전교육협회
이달 1일,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와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7월부터 서울과기대의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을 위탁받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18년, 서울과기대 혜성관 내에 "VR 안전체험", "화재 안전체험", "응급처치 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재난안전체험관을 구축하였다. 체험관에서는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응급처치 교육과 AED(자동심장충격기) 교육,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화재진압 교육 및 VR 재난안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축하여 체험자가 직접 몸으로 경험하며 체득할 수 있는 안전교육 공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응급처치 안전체험존에서는 협회의 자체 개발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심폐소생술 집체 교육을 시행해 왔으나,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잠시 중단하였다. 그러나 최근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소규모 대면 교육이 운영되면서 강화된 방역 관리 시스템으로 7월 한 달간, 일 2회, 2시간씩 이론과 체험 교육을 재시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교육 대상자를 넓혀 서울과기대 교직원 및 초중고 등 어린이 교육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협회의 정성호 대표는 “심폐소생술은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처치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심정지 환자 발견 시 누구든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환자가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근 협회는 다양한 형태의 안전 체험관 조성 사업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안전재난과 산업재해에 걸맞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안전체험관을 구축하며 실제 체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대면으로 진행하는 교육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기본안전교육과 직무교육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과 관련된 온라인 교육을 시행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비대면 교육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들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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