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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무·경제활동 출국 시 백신 우선 접종

청자 심사 통해 선정해 2차 완료 후 증명서 발급

전남도, 공무·경제활동 출국 시 백신 우선 접종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7일부터 필수공무출장, 중요 경제활동·공익을 위해 해외 출국이 불가피한 도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우선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중앙부처에서 처리하던 해당 업무를 지자체 필수공무 출장자와 수출기업인 등 지역 경제인의 필수목적 해외 출장의 경우 시·도에서 처리하도록 업무가 이관된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바라는 도민은 전남도 누리집이나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을 참조해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작성, 전남도 국제협력관실로 제출하면 된다.

우선 접종을 신청하면 전남도는 방문 사유의 중요성, 대상 기준 충족 여부 등 내부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신청일로부터 14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한다.
승인받은 신청인은 시·군 보건소와 일정을 조율해 2차 접종까지 완료할 수 있다.

또 접종완료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예방접종증명서(국·영문)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선양규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대상자 선정 기준 완화로 더 많은 도민이 우선 접종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전남 수출 기업인의 해외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