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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1년 하반기 인사 단행

여성간부 확대, 복지교통 전문성 강화

인천시, 2021년 하반기 인사 단행
인천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승진 242명, 직무대리 1명을 포함한 총 949명에 대한 2021년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민선7기 후반 조직안정에 중점을 두되 방역백신접종 등 코로나19 대응과 해상풍력TF수소에너지 등 시정현안에 인력을 더하고 현안부서에 역량 있는 관리자를 배치했다.

특히 숙원사업인 KTX, GTX-D,B 등 교통현안 해결의 적임자로 교통 분야 20년 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조성표 철도과장을 교통건설국장으로 승진 배치해 인천 중심 철도망 구축에 실행력을 더했다.


또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맞춰 인천시 최초 사회복지직렬을 의회 문화복지전문위원(4급)과 동구 부단체장(4급)으로 보임해 시민이 공감하는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했다.

시는 행정직군 4급 승진자 중 여성이 10명으로 여성 간부공무원 비율을 더욱 확대했고 사회복지직 2명이 승진해 복지업무 강화, 소수직렬 승진배려 및 양성평등 인사를 실현했다.

조동희 시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민선 7기 후반 조직안정과 주요 현안의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되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의 연속성 및 조직 안정을 위해 전보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