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최근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전주시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유소년야구단은 최근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9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대회에 참가해 유소년(U-13) 백호리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유소년 백호리그에는 18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전주시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에서 동해시유소년야구단을 상대로 ‘8-1’로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감독상과 우수선수상까지 받아 기쁨을 더했다.
감독상은 박동주 감독이 받았고 최우수선수로 이건준 선수, 우수선수로 장민우 선수가 뽑혔다.
박동주 감독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로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고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주시 유소년들의 야구 꿈나무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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