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음식물쓰레기 10% 감량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포천시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1년 음식물쓰레기 감량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감량평가는 200세대 기준으로 A-B그룹으로 구분한다. 평가대상은 RFID 방식의 개별계량장비를 사용하는 공동주택 62개 단지로, 전년 동기 대비 감량률 10% 이상 공동주택 중 1~3위를 선정해 상장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6월말 기준 62개 공동주택 중 52곳이 전년 대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량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전체 평균 감량률은 총 13만3284kg인 10.34%다.
포천시는 당초 목표치인 10% 감량에 성공할 경우 환경개선은 물론 연간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35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미숙 친환경정책과장은 11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처리비용 절감과 환경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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