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 대비반 강의 모습 [제주관광공사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9월 시행되는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을 앞두고 12일부터 21일까지 필기시험 대비반 수강생을 선착순(40명)으로 모집한다.
관광통역안내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내 여행을 안내하고 우리 역사 문화를 알리는 등 민간 외교관이라고도 불리는 유망직업 중 하나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급하는 관광통역안내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해야 활동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시간대별로 오후 1~3시, 오후 7~9시 각 20명씩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26일부터 9월3일까지이며, 교육내용은 관광통역안내사 시험 범위인 ▷관광법규 ▷관광자원해설 ▷관광학개론 ▷관광국사를 중심으로 핵심 요약과 기출문제 풀이로 진행된다.
교육은 별도의 수강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누리집 내 알림마당 ‘J-Academy’ 교육안내에서 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0월부터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어권별 면접 대비반도 운영한다.
공사 측은 “관광통역안내사는 제주관광 최일선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더 알찬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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