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인지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13일 오전 학교 별관 앞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제공=부산시교육청
[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 인지초등학교(교장 정숙희)는 13일 오전 학교 별관 앞에서 등굣길 작은 청렴 음악회를 열었다.
인지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 33명의 단원으로 창단해 매년 초등 꿈나무 음악회, 예문 오케스트라 축제, 인지 작은 음악회 등 교내 외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실력을 키워오고 있다.
이날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교가, 동요, 행진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힘을 돋워 주었다.
정 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오케스트라 단원과 재학생, 교사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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