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영도에 위치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부산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와 국민들의 안전한 서핑을 위해 해양예보지수 서비스로 '서핑지수'(사진)를 신규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의 해양예보 서비스는 지역에 특화된 관광요소, 축제, 각종 해양활동(바다낚시, 서핑, 섬 여행 등), 체험요소를 반영한 신규 지수 개발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 송정해수욕장 서핑지수를 최초로 선보였다. 서핑 활동에 필수적인 바다날씨·상태 등에 대한 예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개발했다.
서핑지수는 서핑에 필요한 해양·기상 정보(파고, 바람, 수온 등)를 종합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5단계의 지수로 나타낸 해양예보정보다.
이날부터 서비스되는 송정해수욕장 서핑지수는 초급~중급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과 해양예보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안전한 해양활동을 위해 해양예보정보 확인은 필수"라며 "해양예보지수가 국민들이 해양활동 계획때 필수 정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규 지수를 발굴하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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