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방호복 속 온 몸에 땀”…안동우 제주시장, 의료진 격려

15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코로나19 진단검사, 지난해보다 4.6배 증가

“방호복 속 온 몸에 땀”…안동우 제주시장, 의료진 격려

[제주=좌승훈 기자] 코로나19 진료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생각조차 하기 싫은 폭염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동우 제주시장(가운데)이 15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최근 도내에선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곳에선 의사 1명·간호사 25명이 찜질방급 방호복 차림으로 근무한다. 14일에도 1163명에 대한 검체 채취가 진행됐다.

“방호복 속 온 몸에 땀”…안동우 제주시장, 의료진 격려

“방호복 속 온 몸에 땀”…안동우 제주시장, 의료진 격려

안 시장은 “폭염 속에서 바람 한 줄기 통하지 않는 방호복을 착용하고 검체 채취 업무를 진행하는 의료진에게 제주시민을 대신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검사 대기자도 크게 늘어난 만큼, 천막·냉방기 추가 설치도 주문했다.

“방호복 속 온 몸에 땀”…안동우 제주시장, 의료진 격려

한편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올해 들어 14일까지 총 11만2656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다. 하루 평균 571명 꼴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4543명)보다 4.6배나 증가했다. [사진=제주시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