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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마트기술 도입 시범상가 12곳 선정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 인천지역 스마트 시범상가로 인천종합어시장 등 총 12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는 복합형 상가 4곳 및 일반형 상가 8곳으로 소상공인 사업장에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하기 위한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된다.

인천중기청은 개별 상가에 적합한 스마트미러, 키오스크, 메뉴보드, 서빙로봇 등 소상공인 점포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기술과 모바일 예약·주문·결제 시스템인 스마트오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상가 내에 지원한도를 3배 이상 상향한 ‘선도형 점포’ 를 도입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고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 시범상가 內 상점 위치, 취급 제품, 지역 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1개 시범상가(루원음식문화거리)에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중기부는 스마트기술을 도입하고자 해도 관련 기술이나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스마트기술 보유기업을 모집 중이며, 하반기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 사업도 이달 중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시범상가 선정은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스마트기술 도입 시범상가 12곳 선정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