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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에코해설사 50명양성…“환경혁신 토대”

남양주시 에코해설사 50명양성…“환경혁신 토대”
남양주시 에코해설사 양성교육.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환경혁신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72만시민-1인 1회 환경교육’을 목표로 에코피아라운지(남양주시 환경교육체험장)를 확대 운영하고 ‘에코해설사’ 50명을 양성한다.

남양주시는 현재 정약용도서관 3층에서 운영 중인 에코피아라운지 1호점을 확대해 하반기에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등에 에코피아라운지 2호점, 3호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동 및 행정복지센터에도 미니 에코피아라운지를 설치해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언제든,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에코해설사는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에코피아라운지에서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시민환경 전문가이다.

남양주시는 올해 3월 1기 에코해설사 9명을 위촉했으며, 6월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30여명을 추가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은 한 달 동안 양성과정을 거쳐 2기 에코해설사로 위촉돼 하반기에 확대 설치되는 에코피아라운지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9일 “환경혁신에서 함께하는 것, 즉 시민 동참이 가장 중요하다. 시민의식 개선은‘아는 것’에서 시작하기에 환경교육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며 “이번에 확대되는 에코피아라운지와 에코해설사를 통해 72만 시민 사이에서 환경운동 붐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에코해설사를 대상으로 7월 한 달 동안 총 4회 환경전문 교육을 진행하며, 최근에 진행된 환경교육 2회차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줌(zoom)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