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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드론 활용 소나무재선충병 정밀 방제 나서

약제 비산 피해 최소화…한림읍 월령리·구좌읍 김녕리 일대 

제주시, 드론 활용 소나무재선충병 정밀 방제 나서
소나무 재선충병 드론 방제 [제주시 제공]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활동 시기에 맞춰 드론방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제주시가 자체 운영하는 방제용 드론 2대를 투입된다.
유인 헬기 항공방제와 지상방제가 어려운 한림읍 월령리와 구좌읍 김녕리 일대 36㏊ 규모의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3회9108㏊)에 걸쳐 실시한다.

드론 방제는 소나무의 10m 이내 높이 고도에서 약제 살포가 가능해 약제 비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소나무림에 대한 정밀 방제가 가능해 방제 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