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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살수차 추가운행…폭염피해↓

의정부시 살수차 추가운행…폭염피해↓
의정부시 19일 폭염대응 상황 점검회의 개최.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폭염특보 지속-확대가 예상되자 시민 안전과 보호를 위해 살수 차량을 추가 운행하고 있다.

주요 도로 및 도심지는 일 3~4회, 외곽지역은 일 2~3회 이상 총 3대 살수차를 동원해 물을 뿌리고 있으며 추가로 폭염경보 발효나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는 2대를 추가로 운영한다. 시민 불쾌지수를 낮추고, 도심 속 먼지 발생도 저감하기 위해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일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온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살수차를 적극 운행해 도심열섬 현상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폭염피해를 최소화하려고 살수차 운영뿐만 아니라 관내 횡단보도 앞 그늘막도 추가 설치해 총 151개를 운영하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19일 의정부시 폭염상황관리 TF팀 통제관인 안전교통건설국장 주재로 여름철 폭염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폭염취약계층 대응현황, 건설현장 예찰활동, 무더위쉼터 운영 등 부서별 폭염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전기수급 및 정전 대비, 그늘막 추가 설치, 병입수 활용방안 검토, 폭염취약계층 냉방물품 지원 등 구체적인 대응책도 논의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