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채용비리 척결 위해 '킬빌' 주인공 우마 서먼 변신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21일 국회에서 열린 청년정의당 채용비리신고센터 '킬비리' 설립 기자회견에서 센터장을 맡은 류호정 의원이 채용비리 척결을 의미하는 집행검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7.21/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타투 스티커를 붙인 등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이번에는 영화 ‘킬빌’의 여배우 우마서먼으로 변신했다. 바로 채용비리 척결을 위해서다.
청년정의당은 21일 여영국 당 대표와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채용 비리신고센터 '킬비리' 설립을 발표했다. 류 의원이 센터장을 맡게 되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킬비리는 채용에 관한 부정한 청탁 등을 낱낱이 고발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한국 사회 채용 비리 문제를 뿌리 뽑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킬비리 센터장을 맡은 류 의원은 채용 비리를 척결한다는 의미로 검을 휘두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자신이 대표 발의한 채용 비리 처벌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 뉴시스 /사진=fnDB
류 의원은 원피스와 멜빵바지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참석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지난달 자신이 발의한 타투업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달 등을 노출한 드레스를 입고 타투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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