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경찰서, 코로나19 전담병원·생활치료센터 현장점검

서울시립대 내 생활치료센터 운영 개시
이연재 서장·동대문서 관계자, 시설 방문
"입소자 치료안전 위해 보건당국과 적극 협조"

이연재 서울동대문경찰서장(오른쪽 두번째)와 동대문경찰서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서울시립대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서울동대문경찰서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관련 안정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 동부시립병원과 서울시립대 생활치료센터, 골든시티호텔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급증에 따라 서울시립대는 지난 20일 오후 4시부터 기숙사에 520명까지 수용 가능한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해당 시설 내 구청·소방·시설운영단 등 관계자 회의를 소집해 응급상황 발생 시 입소자 행동요령 및 응급조치 요령 등을 확인했다. 경찰은 코로나19 관련 시설 내외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에 대한 안전확보를 위해 전담 경찰관을 상시 배치해 질서유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연재 경찰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가 가장 시급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동대문에 생활치료센터가 추가로 설치됐다"며 "입소자 치료안전과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보건당국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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