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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 신임 위원장에 백종헌 의원

국민의힘 부산시당 신임 위원장에 백종헌 의원
국민의힘 부산시당 신임 위원장에 백종헌 국회의원(금정·사진)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1일 오전 남천동 당사에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단독 입후보자 백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선출 직후 백 시당위원장은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러야 하기에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큰 선거들을 앞두고 초선 시당위원장의 역할에 많은 우려들이 있지만 그 우려를 불식시킬 각오가 되어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백종헌호가 지역 선배님들을 잘 모시고 많이 소통해서 부산시당이 정권교체에 앞장서고 국민의힘이 부산에서부터 제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부산 브니엘고, 경성대 화학과와 부산대 환경대학원을 졸업한 백 위원장은 지역 정치계에서 잔뼈가 굵었다.

2002년 제4대 부산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제7대까지 내리 4선을 한데 이어 지난해 금정구 총선에 도전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한편 시당 운영위원은 당소속 부산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시의회 의장단·원내대표, 시당 부위원장, 상설위원회 위원장 등 시당의 주요 당직자로 구성되며, 이번 회의의 정원은 총 49명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