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TV토론 일정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경선 재개에 돌입했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 MBN·연합뉴스TV 주관으로 첫 TV 토론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2차 TV 토론은 8월4일 YTN 주관으로 진행한다.
당 선관위는 대선 경선 흥행을 고려해 도쿄 올림픽 기간에도 TV토론을 진행키로 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대선 경선 일정 자체를 5주 연장한 민주당은, 1차 경선과 본경선 간 시간차가 길어질 경우, 경선 자체가 가라 앉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오는 9월4일 전국 순회 일정을 시작해 세 번의 슈퍼위크를 거친 후 10월 초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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