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서정욱 기자】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내 숙박시설 소노펠리체 코로나19 확진 관련, 23일 현재 확진자가 총 14명이 발생,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3일 홍천군 방역당국은 강원도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홍천 비발디파크 내 숙박시설 소노펠리체 코로나19 확진관련, 23일 현재 확진자가 총 14명이 발생,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사진=홍천군 제공
23일 홍천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0일 4명, 21일 3명, 22일 6명(직원가족 1명, 직원가족 지인 1명 포함)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홍천군 보건소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2일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23명에 대해 자가격리하고, 내일 직원 570명을 대상으로 2차 전수검사를 실시하며, 안전을 위해 4차까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직원 전수검사 결과는 570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이후 직원 개별검사를 통해 20일 4명, 21일 3명 등 7명의 직원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일 밀접접촉자 31명, 21일 밀접접촉자 74명 등 105명에 대한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21일 직원 58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결과 584명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22일 직원 개별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직원 가족 1명과 확진된 직원 가족의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후 밀접접촉자 15명에 대한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불명확한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홍천군은 휴가철 수도권 인구의 이동 및 비수도권 유행 확산세를 고려해, 향후 강원도와 협의를 통해 단계를 격상할 방침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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