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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꿀팁] 직장인 월급통장 혜택 주부, 학생도 누릴 수 있는 방법

[돈꿀팁] 직장인 월급통장 혜택 주부, 학생도 누릴 수 있는 방법

[파이낸셜뉴스]
은행들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월급 통장을 개설하면 다양한 혜택을 준다. 정기적으로 월급이 입금된다는 사실만으로도 금리 혜택에서부터 각종 수수료 면제까지 덤으로 준다. 직장인들만의 특혜인 셈이다. 주부, 학생, 은퇴 어르신 등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었다. 정기적으로 통장에 돈이 들어와도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신한은행은 이들에게도 직장인과 같은 혜택을 주기로 했다. '급여클럽'이라는 상품을 개발한 이유다. 특정일이 아니더라도 매월 일정 소득이 발생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 대상이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급여클럽의 가입자 수는 6월 말 기준 70만명에 이른다. 이중 17만명은 용돈, 생활비 등 비정기 소득을 이체해 혜택을 받기 시작한 고객이다.

[돈꿀팁] 직장인 월급통장 혜택 주부, 학생도 누릴 수 있는 방법

- 누구나 50만원 넣으면 최대 200만 포인트 혜택
급여클럽은 매월 50만원 이상의 소득이 생기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직장인은 물론 비정기적으로 용돈을 받는 학생, 연금을 수령하는 어르신도 한 달에 합산 50만원 이상의 소득만 발생한다면 급여클럽 회원이 될 수 있다.

급여클럽의 가장 쏠쏠한 혜택은 '월급봉투'다. 신한은행 급여계좌에 매월 50만원 이상의 소득을 입금하면 그 다음 달에 포인트 추첨권인 월급봉투를 받을 수 있다. 봉투를 열면 1개당 최대 20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받은 즉시 1포인트당 1원으로 현금화해서 사용도 가능하다. 200만 포인트에 당첨되면 한 달에 월급을 두 번 받는 셈이 되는 것이다.

매달 연속해서 급여를 넣으면 열 수 있는 월급봉투 개수도 연단위로 달마다 누적된다. 첫 달에 1개, 둘째 달에는 2개로 연간 최대 78개까지 열어볼 수 있다. 최근 리뉴얼을 통해 3개월 연속 소득을 이체하고 월급봉투를 수령한 고객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보너스 봉투'를 제공하도록 했다. 무엇보다 '꽝이 없는 이벤트'라는 점에서 '티끌 모아 태산'을 꿈꿀 만 하다.

[돈꿀팁] 직장인 월급통장 혜택 주부, 학생도 누릴 수 있는 방법

- 다양한 혜택까지.. '꿩먹고 알먹고'
이외에도 급여클럽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ATM 인출·이체 수수료 면제는 물론 환율 및 금리우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수수료로 빠져나가기엔 아쉬운 잔돈을 알뜰히 모을 수 있다.

또한 매월 15일부터 5일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하기 적금' 30만원을 10명에게 제공한다.

문화 혜택도 풍부하다.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부동산 경매정보 플랫폼 신한옥션 SA 무료 이용 쿠폰과 함께 영화 및 뮤지컬 등 문화행사 초청권, 신한카드 올댓쇼핑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일정 소득을 입금했을 뿐인데 포인트 적립에 혜택까지 누릴 수 있으니 이만하면 '꿩먹고 알먹고'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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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 박지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