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차바이오텍은 23일 대주주의 특수관계법인 ㈜케이에이치그린과 (의)성광의료재단의 주식이 각각 144만4000여주, 20만주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증가한 주식은 제6회 전환사채(CB) 발행 총액 250억원 중 ㈜케이에이치그린에 발행한 60억원과 (의)성광의료재단에 발행한 40억원의 주식전환 물량 각각 30만1000여주와 20만여주, ㈜케이에이치그린이 제6회 전환사채(CB) 52.5억원과 제7회 신주인수권부사채(BW) 175억원에 대한 매매예약완결권 행사 물량 114만3000여주다.
이에 따라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차바이오텍 주식 지분율은 28.95%에서 30.94%로 높아졌다.
대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이 지분율을 확대해 경영 안정화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고, 시장 매도물량 이슈가 사라져 기존 주주가치 보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대주주가 지분을 확대하는 것은 R&D파이프라인의 원활한 임상진행과 세포치료제의 조기 상업화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신규사업과 자회사들의 IPO등 회사의 미래사업가치를 높게 본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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