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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낚시보트서 탑승자 1명 구조…낚시 인구증가로 사고 급증

전복된 낚시보트서 탑승자 1명 구조…낚시 인구증가로 사고 급증
운항부주의로 전복됐다가 국가어업지도선에 구조된 낚시보트(해양수산부 제공)©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충남 태안 마검포항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보트가 긴급 구조됐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이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항 인근 해상에서 전복돼 조난 중인 익수자 1명과 낚시보트를 발견한 뒤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9호는 마검포항에서 지도·단속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이날 오전 6시50분께 전복된 낚시보트와 A(57)씨를 발견해 즉시 구조했다.

A씨가 몰던 2.5m 길이의 낚시보트는 급선회하는 과정에서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진문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최근 낚시 인구 증가로 인한 해상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낚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준수에 전 국민이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