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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은 28일 전라북도의회를 대상으로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분권이 확대·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청렴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19년부터 개설·운영 된'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은 이런 노력 중 하나다.
지방자치의 양대 축인'지방의회'의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과 지방행정에 대한 투명한 감시·견제 역할을 지원하기위해 선출직 맞춤형 교육과정인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을 운영했으며, 송지용 전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 39명 전원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 프로그램은 이해충돌방지법·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 지방의회 의원이 알아야 할 '반부패 주요 법령 특강', 전통예술 판소리와 청렴을 접목시킨 '청렴 판소리', 주민들에게 청렴한 의정활동을 약속하는 '청렴 서약식', 실습을 통해 청렴 마인드를 자연스럽게 체득 할 수 있는 '붓으로 쓰는 청렴'등 선출직 공직자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충분한 거리두기, 온라인 실시간 교육 병행을 통한 교육 인원 제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권익위 박계옥 상임위원은 "공정, 정의, 기회균등과 같은 가치들이 중요해짐에 따라 공직자들에게 반부패·청렴한 직무수행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오늘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에서 준비한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을 통해 전라북도의회의 청렴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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