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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민생경제장관회의 주재...추경 집행 등 점검

2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서 개최
경제부총리, 중기부, 고용부 장관 등 참석

文대통령, 오늘 민생경제장관회의 주재...추경 집행 등 점검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7.06. blueso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민생 현안을 점검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청와대 여민관에서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집행을 통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과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회복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26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34조 9천억 규모의 2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께 큰 힘이 될 것이다. 정부는 어려운 분들에게 적기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추경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제 추경을 집행하는 정부의 시간"이라며 "당장 절박한 소상공인 피해지원을 최우선에 두고, 최대한 준비절차를 단축하여 빠르게 지원하기 바란다.
생활치료센터 확충과 의료기관 손실보상 등 방역 관련 사업도 신속한 집행이 필요하다. 국민 지원금과 상생소비 지원금도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하여 국민들께서 가장 필요한 시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