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최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경상북도 관할 약 1170여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시설 재난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시설 재난발생 현황 및 피해 보상·복구지원 등 교육연구시설 공제에 관한 핵심 내용을 추려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된 '교육시설법'의 시행령에 대한 내용도 추가됐다.
특히, 이번 재난관리 직무교육에는 하반기에 새롭게 부서배치를 받은 공제업무 담당자들이 다수 참석해 교육시설 재난피해 및 공제급여 신청 등 실무에 밀접한 내용을 듣게 되어 유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하여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이 화상교육장소 및 시스템을 지원하였고, 관할 학교 담당자 약 260여명이 교육에 참가하였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손영균 대구경북권지부장은 “'교육시설법'의 시행 등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교육시설 재난에 미리 대비하기 위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재난 피해 예방 활동과 함께, 재난발생 시 정확한 보상 등을 위하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등이 활성화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원의 전국 6개 지부에서는 각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교육연구시설 재난관리 직무교육 및 교육시설법 정착을 위한 강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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