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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임페리얼레이크, 로얄포레CC 인수

옥스필드CC 이어 골프장 확대 행보..올데이CC 안정화도 기대

[fn마켓워치]임페리얼레이크, 로얄포레CC 인수

[파이낸셜뉴스] 임페리얼레이크가 대중제 골프장 로얄포레CC를 인수했다. 옥스필드CC를 SM하이플러스로부터 1300억원에 인수 후 골프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관계사인 에스엘세레스(전 중원레저개발)가 보유한 충북 충주 골프장 올데이CC의 안정화도 기대된다.

7월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달 임페리얼레이크는 로얄포레CC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젠제일호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 합자회사'의 다른 투자자(LP) 지분을 시가에 인수했다. 이후 펀드에 배당을 요구, 로얄포레 지분 100%를 현물배분받았다.

이 펀드는 운용사인 아이젠인베스트먼트가 운용했다. 투자자로는 신천지리조트, 메타리조트코리아 등이 있다. 신천지리조트는 최 대표가 대주주다.

임페리얼레이크는 최동호 대표가 최대 주주다. 최 대표는 양우회가 보유하고 있던 에스엘세레스 지분을 인수해 올데이CC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에스엘세레스는 당초 국정원 양우회가 골프장 투자와 사업을 위해 자회사로 설립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가 최 회장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안보 특보였던 안중기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에스엘세레스는 올데이CC 부지와 클럽하우스 등의 시설물 담보로 최근 금융회사로 구성된 대주단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담보부 대출을 받았다. 선순위 700억원, 후순위 300억원 규모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