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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각각 20여명 발생

[파이낸셜뉴스]대구시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2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169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1명은 중구 소재 외국인 식료품점 관련 확진자였으며 달서구 소재 사업장 관련, 달서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서문시장 관련 확진자와 중구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 3명 발생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는 1명이었으며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7명이 감염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6명이다.

경북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1일 0시 기준 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칠곡 13명, 구미 5명, 포항·경주 각 3명, 경산 2명, 의성·울진 각 1명 등 28명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484명을 기록했다.

신규 감염자 가운데 국내 감염은 26명, 해외유입은 2명이다.

칠곡에서는 구미 723번 확진자의 접촉자 10명, 구미 726번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구미 727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아시아와 유럽 입국자 각 1명, 충북 영동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구미 724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1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포항 768번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경주에서는 경주 529번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경주 505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대구 수성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성에서는 의성 156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울진에서는 경기 의정부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최근 1주일간 경북에서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는 177명이다. 현재 346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