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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삶과 함께한 골목길 찾습니다

'2021부산건축제' 영상공모전
9월 30일까지 3분 이내 영상 제출

부산시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는 '2021부산건축제'의 전시콘텐츠 제작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부산과 함께한 골목길 찾기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상공모전은 단순히 아름답거나 오래된 장소 찾기를 넘어 부산을 살아온 사람들의 삶과 도시의 시간을 간직함과 동시에 우리가 그 기억과 장소를 어떻게 지켜내고 미래에 전해야 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보고자 마련됐다.

응모자격 없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주제에 적합하게 제작된 3분 이내의 동영상과 신청양식을 부산건축제 담당자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10월 제출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팀에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팀에 상금 100만원, 우수상 3팀에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5팀에 상금 각 30만원 등 총 10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 작품은 올해 부산건축제 행사 기간 중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2021 부산건축제는 '부산의 도시건축 100년'을 주제로 오는 11월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부산시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골목은 도시를 잇는 중요한 공간이며 그 골목을 살아가는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정취와 이야기가 켜켜이 쌓여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