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에스케이텔레콤, 독립기념관 공동기획
국가보훈처는 독립운동 관련 다섯 편의 통화연결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보훈처 제공
국가보훈처는 독립운동 관련 다섯 편의 통화연결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보훈처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처는 광복절(8.15)을 앞두고 독립운동 관련 ‘통화연결 영상(V 컬러링)’ 콘텐츠를 2일부터 제공한다.
이번에 제작된 독립운동 관련 V 컬러링은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1편 △대한독립만세 : 광복의 의미 전달 1편 △김구 선생의 명언 등 독립운동가 메시지 3편 등 총 다섯 편이다.
국가보훈처는 에스케이텔레콤, 독립기념관과 함께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공동기획·제작했다고밝혔다.
국외 독립운동사적지, 독립운동가 등의 영상을 통해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대한독립만세:광복의 의미 전달' 영상은 100여년 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찾은 광복을 통해 오늘날의 자유와 주권국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내용을 영상으로 담았다
아울러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영상은 독립운동 사적지인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시작으로 윤봉길 의사 의거지 등을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보여준다.
보훈처는 이번 캠페인과 관련하여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번에 걸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는 8월 15일부터 28일까지(14일간) 5편의 영상 중 하나 이상을 설정하여 인증한 참여자 150명을 추첨하여 보훈처의 독립운동 사적지 상징물이 새겨진 여행용 가방을 증정한다.
2차는 8월 29일부터 11월 말(3달간)까지, 국외 독립운동사적지(미국, 일본, 중국 등) 방문(예전에 방문했던 사진이나 영상 포함) 관련하여 본인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올리게 되면 150명을 추첨하여 여행용 가방을 증정한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특히 어린이와 학생 등 미래세대들이 통화연결 영상을 통해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를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는 이번에 제작된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편에 이어 미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편, 일본 내 독립운동 사적지 편 등 후속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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