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대상으로 부산의 로컬 맛집인 지역 백년가게(음식업종) 홍보를 위해 자체 제작한 ‘부산 백년가게(음식점) 관광지도’ 리플릿을 만들어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리플릿 표지./제공=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파이낸셜뉴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지역의 오래된 전통 맛집을 소개하는 관광지도가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내외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로컬 맛집인 지역 백년가게 홍보를 위해 자체적으로 만든 '부산 백년가게 관광지도' 리플릿 5000부를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백년가게란 30년 이상 된 도·소매점과 음식점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점포를 의미한다.
이 리플릿에는 2018년부터 지정된 부산 백년가게 55곳 중 음식점으로 등록된 35곳의 백년가게의 위치, 특징, 사진 등이 망라돼 있다.
리플릿은 부산지역 주요 관광안내소와 공공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부산중기청 공식 페이스북이나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부산중기청 김문환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식당을 비롯한 소상공인과 맛집 정보를 원하는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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