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천재가 신내림을 받게 된 기막힌 사연이 '실연박물관'에 소개된다.오늘(4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 11회에서는 신내림을 받게 된 음악천재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이날 사연자는 자신이 직접 작곡한 악보를 실연품으로 내놓으며 "카네기홀 연주 기회가 왔는데 이제는 갈 수가 없어졌다. 작년 말에 신령님을 모시게 됐다"라고 운을 뗀다.그는 "술이나 소주를 한방울도 안 마셨는데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트럭이 짓누르고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잠을 자도 편안하게 잘 수가 없었다"라고 신병에 대해 이야기해 충격을 안긴다.사연자는 이어 "머리는 있는데 꼬리가 없다. 여기는 다 머리만 있다 보니까 방향이 흩어지는 느낌이 있다. 성시경이 꼬리, 딘딘이 머리를 하면 어울릴 것 같다"라고 3MC에게 조언을 해주기도.이에 성시경과 딘딘이 즉석에서 자리를 바꿔앉은 것은 물론, 딘딘이 성시경의 트레이드마크인 "잘자요"를 자신만의 버전인 "빠염~"으로 변경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또 딘딘이 사연자에게 래퍼로서의 활동 운세를 물어봐 그의 앨범 출시 계획이 '실연박물관'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같은 사랑을 하며 결혼에 골인했으나 로스쿨에 도전해 이혼을 하게 된 사연자의 파란만장한 삶이 베일을 벗는다. 성시경과 딘딘은 사연자의 러브스토리에 "우리도 연애할 수 있다"라고 기뻐하면서도 이혼 사유에 대해 "너무 감정적이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한편 '실연박물관' 11회는 오늘(4일) 밤 10시 KBS Joy를 통해 방송된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실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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