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시내버스 자료사진.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모니터단' 140명을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모니터단은 매달 7차례 이상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이달부터 4개월간 시내버스 운행 실태, 친절도, 차량 관리 등 10개 항목을 평가한다.
전주시는 모니터단 활동으로 적발된 난폭운전, 불친절, 시설물 훼손 등 불편 사항을 해당 버스회사에 전달해 개선할 방침이다.
모범적으로 버스를 몬 운전원은 친절·안전 기사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준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모니터단 활동은 시민이 직접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참여하는 기회다"라며 "모니터단이 사명감을 품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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