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창릉천 자전거전용도로 설치 완료.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창릉천 자전거전용도로 설치 완료. 사진제공=고양시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창릉천 삼송~지축 간 2.85km 구간의 자전거 전용도로 연결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하천 관광자원 개발이란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4일 고양시에 따르면 창릉천 자전거 전용도로는 고양시 한강수계 대덕생태공원에서부터 지축지구까지 약 16km 구간을 연결한다. 이번 도로 개설로 자전거순환도로망이 구축돼 서울시 은평구, 파주시, 양주시를 자전거로 오갈 수 있다.
창릉전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은 시민에게 친환경 수변공간을 제공하고자 작년부터 추진됐다. 사업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이 투입됐다.
임상기 녹색도시담당관 팀장은 “한강까지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로 전국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다는 뜻이라 아주 중요한 자전거 노선”이라며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해 자전거 타기 좋은 고양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