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속초=서정욱 기자】 속초시가 지역특화 농산물 육성을 위하여 2021년도 특화품목으로 무지개 방울토마토를 선정,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내년까지 2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5일 속초시는 지역특화 농산물 육성을 위하여 2021년도 특화품목으로 무지개 방울토마토를 선정,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내년까지 2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5일 속초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토마토 시설재배지 2.6ha를 조성하여 색깔별 재배특성이 다른 토마토를 하우스별로 구분·재배하여 단지화하고, 기존 토마토 재배시설의 자동화 및 첨단화로 재배환경을 스마트 시설로 전환하여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재배환경의 질적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대상 지역은 하도문 시설재배단지로 기존 방울토마토 재배 기술을 보유한 농가이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토마토 재배농가에 칼라 방울토마토 종자 구입을 지원, 지역에 적합하고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품종 10여종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는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200만원을 투입하여 무지개 방울토마토의 지역농산물 특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올해 무지개 방울토마토라는 특색 있는 지역농산물의 추가 선정으로 속초시 농업의 활력을 꾀하고 고소득 품목 선정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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