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1위 KB, 2위 NH…은행 1위 크레디아그리콜, 2위 국민
[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는 메리츠증권, KB증권, 크레디아그리콜, 국민은행, NH투자증권 등 5개사를 2021년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기획재정부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는 국고채의 안정적 발행·인수·유통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을 전문딜러(PD)로 선정, 독점적 인수 권한 및 관련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 결과는 '국고채 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2021년1~6월 중 PD의 국고채 인수·거래·보유·호가제출 등 의무이행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향후 6개월 간(2021년 9월~2022년 2월) 매월 경쟁입찰 인수금액의 20%를 비경쟁으로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국고채 발행·인수의 핵심 기반인 국고채 전문딜러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국고채 전문딜러의 인수역량 강화 등을 위해 운용중인 평가·인센티브 등 관련 제도의 성과를 지속 점검·보완하고, 시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고채 전문딜러의 인수역량 확충 등을 위한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나갈 계획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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