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국무총리·당대표 성과 강조
文대통령 "환상적 당정 관계" 평가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만들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측은 6일 "개혁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5선 국회의원과 전남지사, 국무총리, 집권여당 당대표 등 다양한 정치적 경홤과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적 개혁과제를 완수하겠다는 다짐이다.
6일 이낙연 필연캠프 오영훈 수석대변인은 "이낙연 후보는 ‘일총리’, ‘법대표’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닌다"면서 "매순간 자신의 위치에서 요란하지 않게 묵묵히 할 일을 해온 이낙연의 ‘리더십’에서 나온 말들"이라고 말했다.
또 "복지에 인색했던 박근혜 정권 당시 전남지사였던 이낙연 후보는 전국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전남에 건립했다. 일자리도 챙겼다"며 "농업 중심이었던 전라남도가 2016년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종합대상에서 대상을 받았으니 그 능력은 이미 검증됐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서 쌓은 행정적 역량도 내세웠다.
오 대변인은 "이낙연은 ‘일총리’였다. 총리 재임 시절, 재난재해 현장 속에서 보여준 이낙연 후보의 진두지휘 능력에 국민들은 40%의 지지율로 화답했다"며 "이에 힘입어 더불어민주당은 2020년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낙연은 더불어민주당 ‘법대표’였다"며 "집권 여당의 당대표로서 개혁과 민생,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권력기관개혁 3법, 공정경제 3법, 사회정의 3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422건을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도 "환상적인 당정관계"라며 만족감을 표현한 바 있다.
오 대변인은 "이제 이낙연은 ‘개혁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이낙연 후보는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을 제시했고, 그 길로 가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신복지 △중산층 경제 △사회경제적 민주주의 강화 △신외교 △문화강국 등으로 반드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오 대변인은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이낙연 후보는 요란하지 않게 국민만 묵묵히 바라보고 갈 것"이라며 "이제 이낙연 후보의 국가 비전과 정책에 담긴 진심을 우리 국민들께서 보시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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