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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막네트워크 토큰 '톤' 비트렉스-리퀴드 상장

美비트렉스·日리퀴드 이번주 상장
심준식 대표 "토카막 네트워크 해외진출 의미"

토카막네트워크 토큰 '톤' 비트렉스-리퀴드 상장
국내 이더리움 네트워크 확장성 프로젝트 토카막 네트워크는 자사가 발행한 생태계 토큰 톤(TON)이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렉스 글로벌과 일본의 리퀴드 글로벌에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온더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더리움 네트워크 확장성 프로젝트 토카막 네트워크는 자체 생태계 토큰 톤(TON)이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렉스 글로벌과 일본의 리퀴드 글로벌에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트렉스 글로벌에서는 한국시간 10일 오전 8시부터 입출금이, 11일 오전 8시 USD 마켓 거래가 진행된다. 리퀴드 글로벌도 같은 주 BTC 마켓에서 상장 및 거래가 진행될 예정이다.

비트렉스(bittrex)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로 사용자 최적화 UI로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유저가 이용 중이다. 리퀴드글로벌은 일본 금융청(JSFA) 가상자산 거래 라이센스를 취득했으며 까다로운 상장 심사로 유명하다.


온더가 개발한 토카막 네트워크의 TON은 2020년 국내 업비트에 상장된 후 올해 중국 거래소인 MEXC에 상장된 바 있다. TON은 유니스왑과 클레이스왑, 스시스왑 등 다양한 디파이 플랫폼에서도 유동성을 제공 중이다.

심준식 온더 대표는 "미국과 일본의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두 곳에 상장은 온더가 개발한 토카막 네트워크의 해외진출이라는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중국, 미국, 일본은 물론 더 많은 국가의 사용자 확대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